1. 왜 4기관을 비교해야 하나?
한국의 전세자금대출은 은행이 직접 신용으로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, 네 개의 보증기관 중 한 곳의 보증을 기반으로 은행이 집행합니다. 기관마다 자격·한도 산정 방식이 완전히 달라 소득·주택 수·보증금 조합에 따라 한도가 수천만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.
2. HF (한국주택금융공사)
- 자격: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. 2주택 이상 불가.
- 한도: 무주택 연소득의 3.5~4.5배, 최대 4.4억. 1주택 2.2억.
- 주택가격 제한: 수도권 7억, 비수도권 5억 이하.
- 보증료율: 연 0.3% (보증금액 기준).
- 장점: 빌라·다가구도 취급. 주택 유형 커버리지 넓음.
- 공식: hf.go.kr → "전세자금보증"
3. SGI (서울보증보험)
- 자격: 민간 보증, 소득 상한 없음. 단 빌라·다가구 취급 제한.
- 한도: 아파트 절대한도 없음, 연소득의 7~10배. 오피스텔 5억 한도.
- 전세가율: 보증금의 80% 이내.
- 보증료율: 연 0.192%.
- 장점: 고액 전세(보증금 7억 초과)·고소득자에게 유리. HF·HUG 한도 초과 시 대안.
- 공식: sgic.co.kr
4. HUG (주택도시보증공사) 전세금안심대출
- 자격: 무주택 세대주만.
- 한도: 보증금의 90%. 수도권 7억 · 비수도권 5억 이하 주택.
- 보증료율: 연 0.128~0.154%.
- 특장점: 대출 + 전세금 반환보증 통합. 깡통전세·경매 리스크 완화. 다가구 선순위 채무 합산 계산 적용.
- 공식: khug.or.kr
5.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(주택도시기금)
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이 재원인 정책 대출로, 4개 기관 중 가장 낮은 금리가 강점.
| 유형 | 한도 | 소득 상한 (부부합산) | 금리 |
|---|---|---|---|
| 일반 | 수도권 1.2억 / 비수도권 1.0억 | 5,000만 원 | ~2.8% |
| 청년버팀목 (만 34세 이하) | 최대 2.0억 | 5,000만 원 | 2.0~3.1% |
| 신혼부부 (무자녀) | 3.0억 | 6,000만 원 | 1.5~3.1% |
| 신혼 + 1자녀 | 3.0억 | 8,000만 원 | 1.5~3.1% |
| 신혼 + 2자녀 | 3.0억 | 9,000만 원 | 1.5~3.1% |
| 신혼 + 3자녀 이상 | 3.0억 | 1억 원 | 1.5~3.1% |
- 보증료율: 연 0.1~0.15% (HF 보증 연계).
- 신청: nhuf.molit.go.kr 또는 취급 은행 (우리·국민·신한·농협·기업).
6. 어떤 기관을 선택할까? (결정 트리)
- 소득 5천만 원 이하 무주택 청년 → 청년버팀목 (금리 최저).
- 신혼부부·자녀 가정 (소득 6~10천만원) → 신혼 버팀목 (한도 3억).
- 무주택 일반 소득자, 보증금 7억 이하 → HUG 전세금안심대출 (반환보증 통합).
- 1주택자 또는 HUG 7억 초과 아파트 → HF (최대 4.4억).
- 고소득·고액 전세 (보증금 10억+) → SGI (한도 제한 없음).
7. DSR 40% 교차 검증
전세대출도 2023년 이후 DSR 40% 규제가 적용됩니다. 기존 신용·주담대·자동차 할부 등의 연 원리금이 많으면 전세대출 한도가 깎입니다. 본 계산기는 아래 공식으로 교차 검증:
DSR 허용 한도 = 연 소득 × 40% − 기존 대출 연 원리금 전세대출 DSR 원리금 = (원금 × 금리) + (원금 ÷ 25년) — 전세 DSR 간주상환 25년 기준
8.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여부
2025년 7월 시행된 스트레스 DSR 3단계는 주담대 중심이며, 전세대출은 현재 수도권·지방 모두 +0.75~1.5%p 가산 적용. 단 2026년 중 확대 검토 중. 자세한 한도는 스트레스 DSR 시뮬레이터에서 확인.
9. 실무 신청 프로세스 공통 흐름
- 전세 계약서 작성·계약금 송금.
- 은행 방문 / 비대면 앱에서 전세대출 신청 (HF·HUG·SGI 중 선택).
- 은행이 보증기관에 심사 의뢰 → 보증서 발급.
- 잔금일에 임대인 계좌로 직접 송금 (차주 계좌 경유 X).
- 2년 만기 · 만기 연장 또는 상환.
10. 참고 자료
11. 신용점수가 한도·금리에 미치는 영향
전세대출은 보증기관 보증이 핵심이지만 은행 자체 신용평가도 동시에 진행됩니다. KCB·NICE 신용점수가 낮으면 보증 승인이 떨어져도 은행 단계에서 한도가 축소되거나 가산금리가 0.3~0.8%p 추가됩니다.
- 900점 이상: 최우대 금리 적용, 가산 없음.
- 800~899점: 기본 금리 + 0.1~0.2%p 가산. 한도 영향 적음.
- 700~799점: 가산 0.3~0.5%p, 일부 은행에서 한도 90% 적용.
- 600~699점: 가산 0.5~0.8%p, 보증료율도 상향. 한도 80%.
- 600점 미만: 일반 시중은행 거절. 농협·새마을금고·저축은행 일부 취급.
신청 3개월 전부터 신용카드 한도 사용률을 30% 이하로 낮추고, 연체 없는 통신·공과금 자동이체로 신용 활동을 유지하면 점수가 회복됩니다. 토스·카카오뱅크 등에서 신용점수 무료 조회·관리 기능을 제공하니 사전에 점검하세요.
12. 청년·신혼 디테일 — 추가 우대와 가점
버팀목 청년·신혼 상품은 기본 금리에 다양한 우대 항목이 누적됩니다. 동시 적용 시 최대 1.0%p 이상 금리 인하가 가능하지만 우대 조건은 매년 일부 변경되니 신청 직전 공식 사이트로 재확인하세요.
- 다자녀 우대: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0.4%p, 3명 이상 0.7%p.
- 한부모 가구: 0.4%p.
- 저소득 가구(부부합산 4천만 원 이하): 0.4%p.
- 장애인·다문화 가구: 각 0.2%p.
- 주거안정월세대출 이용자 전환: 0.1%p.
- 주택청약저축 가입(가입 12개월+ 납입 12회+): 0.1~0.3%p.
청년버팀목의 경우 연령 기준이 만 34세 이하이며 군 복무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제외 산정합니다. 즉 만 35~40세라도 군 복무 경력이 있으면 청년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니 병적증명서를 함께 준비하세요.
13. 한도 계산 시뮬레이션 — 사례 3가지
연소득·주택 가격·자녀 수에 따른 실제 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사례로 확인합니다.
- 사례 A — 미혼 직장인, 연소득 4,500만 원, 무주택, 서울 빌라 보증금 2.2억
▸ 청년버팀목: 한도 2.0억, 금리 2.7%, 보증료 0.1%. ▸ HF: 한도 2.0억(연소득 4.5배), 금리 3.4%. ▸ HUG: 한도 1.98억(보증금 90%), 금리 3.5%. → 청년버팀목이 압도적 유리. - 사례 B — 신혼 무자녀, 부부합산 7,000만 원, 무주택, 경기 아파트 보증금 4억
▸ 신혼버팀목(소득 상한 6천 초과)으로 미충족 → 일반 버팀목 1.2억 한계. ▸ HUG: 3.6억(보증금 90%), 금리 3.4%, 반환보증 통합. ▸ HF: 3.15억(연소득 4.5배), 금리 3.5%. → HUG 추천. - 사례 C — 1주택자, 연소득 1.2억, 보증금 8억 강남 아파트
▸ HUG·버팀목 부적격(무주택자 한정). ▸ HF: 한도 2.2억(1주택 캡), 금리 3.5%. ▸ SGI: 한도 7억 가능, 금리 4.0%. → 한도가 더 필요하면 SGI, 금리 우선이면 HF.
14. 보증료·중도상환수수료 — 숨은 비용 점검
전세대출 비용은 금리만이 아닙니다. 보증료·인지세·중도상환수수료까지 합쳐야 실제 연부담률이 정확히 계산됩니다. 보증료는 보증기관별로 다르고 일부는 만기 일시 납부가 아닌 매년 납부 방식입니다.
- 보증료: 보증금액 × 보증료율 × 보증기간. HF 0.3%, HUG 0.128~0.154%, SGI 0.192%, 버팀목 연계 0.1%.
- 인지세: 대출액 1억 초과 시 7만 원(차주·은행 절반씩 부담).
- 중도상환수수료: 보통 면제(국민·신한·하나 등). 일부 은행은 1년 이내 상환 시 0.5% 부과.
- 등기 비용: 임차권등기 신청 시 5~15만 원(자발적·임차권등기명령 시).
예: 2억 대출 + 2년 + 보증료 0.3% = 120만 원 추가 부담. 본 계산기는 보증료를 별도 표기하므로 실제 1년 부담액(이자 + 보증료/2)을 함께 확인하세요.
15. 만기 연장과 갱신 — 2년 후 무엇이 바뀌나
전세 계약은 보통 2년 단위이지만 임차인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갱신 청구권으로 추가 2년 연장이 가능합니다. 대출 만기도 같은 흐름으로 연장되며 매 연장 시 보증·은행 재심사가 이뤄집니다.
- 임차인 요청 사항: 만기 6개월~2개월 전 임대인에게 갱신 청구 + 은행 연장 신청.
- 은행 재심사: 소득·신용·DSR 재평가. 신용 등급 하락 시 일부 한도 축소 가능.
- 임대료 인상 한도: 갱신 청구권 행사 시 보증금 인상 5% 상한. 그 이상은 거절 가능.
- 임대인 변경(주인 바뀜): 새 임대인이 갱신 거절할 권리가 제한적으로 인정되므로 등기부에서 소유권 변동 확인.
- 대출액 증액: 보증금이 오르면 추가 대출 가능(한도 내). 단 DSR 재계산.
16. 전세사기·임대인 부도 대응
만기 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보증기관 종류에 따라 보호 정도가 달라집니다. HUG 전세금안심대출만 보증금 반환 보증이 통합되어 있고, HF·SGI·버팀목 일반형은 별도 가입하지 않은 경우 보호받지 못합니다.
- 1단계 — 임대인 통보: 만기 1개월 전 내용증명으로 보증금 반환 요청.
- 2단계 — 임차권 등기명령: 만기 후에도 반환 못 받으면 법원에 임차권등기 신청(대항력·우선변제권 유지).
- 3단계 — HUG·보증기관 청구: HUG 전세금안심대출 가입자는 만기 후 1개월 내 청구. 약 1~3개월 내 대위변제.
- 4단계 — 전세사기특별법 신청: 피해자 인정 시 임대주택 매입·경매 우선매수권·세금 감면 등 지원.
- 5단계 — 형사 고소: 임대인이 처음부터 사기 의도가 있었다면 사기죄·횡령죄 고소 가능(증거 필수).
17. 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. 보증기관 두 곳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나요?
A. 보증기관 자체는 1개만 가능합니다. 단 HUG 전세금안심(대출+반환보증 통합) 외에 별도로 SGI·HF의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추가 가입할 수는 있습니다(보증료 별도). - Q. 전세대출을 받았는데 중간에 이사 가게 되면?
A. 새 집으로 이전하면서 기존 대출을 상환하거나, 보증·은행에 사전 신청 후 대환·이전절차를 거칩니다. 단순 이사는 보증 종료 사유로 보증금이 동결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협의하세요. - Q. 한도 산정 시 부모님 소득도 합산되나요?
A. 신혼·청년 상품은 본인+배우자 소득만 산정. 일반 상품도 차주 본인 소득 기준입니다. 부모님은 보증인(연대보증)으로 가입할 수는 있지만 한도 자체는 차주 기준입니다. - Q. 비대면 신청과 영업점 방문의 차이는?
A. 한도·금리는 동일합니다. 비대면은 1주일 이내 빠르지만 빌라·다가구 등 특수 물건은 영업점 방문 필수. 또한 SGI·HUG 일부 상품은 비대면 불가하므로 사전 확인하세요. - Q. DSR 40%를 초과해도 받을 수 있는 예외가 있나요?
A. 청년·신혼·서민 정책 상품(버팀목 등)은 일부 DSR 적용 완화. 단 스트레스 DSR 3단계는 2025년부터 점진 적용 중이라 매년 기준이 바뀌므로 신청 시점 기준을 재확인하세요. - Q. 부분 상환(원금 일부 갚기)이 가능한가요?
A. 가능합니다.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라도 중간에 1,000만 원 단위로 부분 상환 가능하며 잔액 기준 이자가 줄어듭니다. 보너스·여윳돈이 생기면 부분 상환이 가장 큰 이자 절감 효과.
18. 분기별 정책 변동 — 2026 주요 변경 사항
전세대출 정책은 분기별로 일부 조건이 변경됩니다. 2026년 기준 주요 변경 사항을 정리하며, 변경 시점은 신청일이 아닌 대출 실행일 기준입니다.
- 2026.01: 스트레스 DSR 3단계 수도권 확대(+1.5%p 가산), 비수도권 +1.0%p.
- 2026.04: 청년버팀목 한도 1.8억 → 2.0억 인상, 자격 연령 만 34세 동일 유지.
- 2026.07 예정: HUG 전세금안심 보증료 0.128% → 0.115% 인하 검토 중.
- 2026.10 예정: 신혼부부 자녀 유무 통합 기준 신설 가능성(소득 상한 1억 단일화).
- 금리 추세: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추세에 따라 2026년 하반기 전세대출 금리 -0.3~0.5%p 가능성.
정책 변경은 매년 4월·10월 국토교통부·금융위원회·주택도시기금 공식 발표를 통해 확정됩니다. 본 페이지는 발표 이후 1~2주 내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지만 시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신청 직전에는 각 기관 공식 사이트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.
19. 한도 비교 체크리스트 — 신청 전 마지막 확인
전세대출 신청 직전에 한 번 더 점검할 항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. 모든 항목을 충족하면 한도 산정 오차가 가장 적습니다.
- ① 무주택 또는 1주택 여부 (등기부 + 주민등록 등본 확인).
- ② 부부합산 소득 증빙(원천징수영수증·소득금액증명).
- ③ 주택 시세(KB부동산·국토부 실거래) — 한도 산정 기준.
- ④ 보증금 / 주택가격 비율(전세가율) — HUG·HF 한도 결정 핵심.
- ⑤ 기존 대출 연 원리금 — DSR 40% 교차.
- ⑥ 청약저축·다자녀·신혼 등 우대 조건 자격.
- ⑦ 보증료·중도상환수수료 포함 총비용 시뮬레이션.
- ⑧ 만기 후 반환보증 별도 가입 여부.